아라치디, 샤케라또, 스트라차텔라처럼 낯선 이름도 뜻을 풀면 고르기 쉬워집니다. 재료 이름인지 만드는 방법인지 먼저 보고, 우유·견과류 같은 알레르기 재료와 당도는 메뉴 설명이나 직원에게 따로 확인합니다.

핵심 여기서 다루는 외국어 이름에는 재료나 만드는 동작을 나타내는 말이 많아, 단어의 뜻을 알면 메뉴의 방향을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이름이라도 매장마다 재료와 비율이 다르니, 뜻으로 후보를 고른 뒤 실제 구성은 메뉴판 설명이나 직원에게 확인합니다.

먼저 볼 점

  • 샤케라또는 흔든다는 뜻으로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함께 흔들어 차갑게 낸 커피이고, 아라치디는 땅콩을, 멜라는 사과를, 진생은 인삼을 뜻합니다.
  • 스트라차텔라는 찢는다는 말에서 온 이름으로 젤라또에서는 우유 베이스에 초콜릿 조각을 넣은 맛입니다. 소르베는 보통 과일, 설탕, 물을 중심으로 만들지만 유제품을 피해야 한다면 제품별 표시를 확인합니다.
  • 테린느는 프랑스어로 원래 그릇이나 틀을 가리키며, 디저트 메뉴에서는 틀에 넣어 익히거나 굳힌 형태를 뜻합니다. 판나코타는 익힌 크림, 빅토리아 케이크는 잼을 끼운 영국식 스펀지케이크입니다.

에스프레소 바의 단어들

샤케라또(Shakerato)는 흔들어 만든 에스프레소 음료입니다. 보통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셰이커에 흔들어 차갑게 내지만, 설탕을 넣는지와 다른 재료를 더하는지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우유가 없는 음료를 찾는다면 이름만 믿지 말고 실제 구성을 확인합니다.

아라치디(Arachidi)는 땅콩입니다. 꼬또네 공식 소개의 에스프레소 아라치디에는 땅콩 크림이 들어갑니다. 디멜라라는 이름에서 멜라는 사과를 뜻하고, 진생(Ginseng)은 인삼을 뜻합니다. 꼬또네 공식 페이지는 에스프레소 디멜라에 사과청, 에스프레소 진생에 홍삼 진액이 들어간다고 설명합니다.

스트라파짜또(Strapazzato)는 뒤섞거나 휘저었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메뉴 이름만으로 무엇을 얼마나 섞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또의 실제 재료는 그 매장의 설명을 봐야 합니다.

Treccani: shakerare · 카페 델 꼬또네: 공식 메뉴 소개

젤라또 가게의 단어들

젤라또(Gelato)는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가리킵니다. 소르베(Sorbetto)는 보통 과일, 설탕, 물을 중심으로 만들며 우유와 크림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제품마다 조리법이 달라 유제품을 피해야 한다면 알레르기 표시를 확인합니다.

스트라차텔라(Stracciatella)는 찢는다는 동사에서 온 이름입니다. 젤라또에서는 우유 맛 베이스 위에 녹인 초콜릿을 부어 얇게 굳힌 뒤 조각낸 것으로, 초콜릿 젤라또처럼 전체가 초콜릿 맛인 것과는 다릅니다. 같은 이름의 로마식 달걀 수프도 있지만 카페에서는 젤라또 쪽입니다.

구운 피스타치오, 감태 캐러멜, 밤꿀과 고르곤졸라처럼 재료가 나란히 적힌 이름은 무엇을 섞었는지 알려 줍니다. 고르곤졸라는 블루치즈이고 감태는 해조류입니다. 하지만 이름만으로 당도나 향의 세기를 알 수는 없습니다. 여러 맛을 담을 수 있다면 익숙한 재료 하나와 궁금한 조합 하나를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Treccani: stracciatella

디저트 케이스의 단어들

테린느(Terrine)는 프랑스어로 원래 그릇이나 틀을 가리키며, 그 틀에 재료를 채워 익히거나 굳힌 음식에도 같은 이름을 씁니다. 디저트 가게의 치즈·말차 테린느는 대체로 틀에 굳힌 밀도 높은 디저트지만 정확한 질감과 재료는 매장 설명을 확인합니다.

판나코타(Panna Cotta)는 익힌 크림이라는 뜻으로, 보통 크림과 설탕을 데운 뒤 젤라틴 등으로 굳힌 디저트입니다. 빅토리아 케이크는 스펀지 사이에 잼을 넣고 크림을 더하기도 하는 영국식 케이크입니다. 두 이름은 만드는 틀과 기본 구성을 알려 줄 뿐, 어느 쪽이 더 달거나 가벼운지는 정하지 않습니다.

Larousse: terrine

이름으로 고르는 순서

처음 가는 매장에서는 익숙한 기본형과 재료 이름이 붙은 메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아라치디, 우유 맛 젤라또와 재료 조합이 적힌 젤라또처럼 차이를 설명하기 쉬운 두 가지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크림, 캐러멜, 꿀, 인삼, 치즈 같은 이름은 들어간 재료를 알려 주지만 최종 당도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설탕 양과 배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맛이나 카페인을 줄이고 싶다면 이름을 해석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메뉴 설명을 확인합니다.

뜻을 안다고 재료를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샤케라또라도 설탕을 넣는 집과 넣지 않는 집이 있고, 아라치디의 땅콩 크림도 매장마다 다릅니다. 이름은 후보를 줄이는 도구이고,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재료를 피해야 한다면 주문 전에 반드시 물어봅니다.

메모

  • 꼬또네 메뉴의 재료 설명은 꼬또네 공식 페이지를 2026년 9월 6일에 확인했습니다. 다른 메뉴 예시는 일반적인 이름의 뜻을 설명한 것이며 판매 여부와 구성은 매장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 외국어 단어의 뜻은 일반적인 이탈리아어·프랑스어 용법을 설명한 것이며, 각 매장이 실제로 어떤 재료와 방법을 쓰는지는 매장 안내가 기준입니다.